-2018 코리아패션어워즈 김창수, 김석주 대표이사
-대한민국패션대전 문성호씨 등 대통령상 3인 배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2018 코리아패션어워즈’와 ‘제3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지난 5일 섬유센터 3층에서 업계 관계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 한해 패션계 공헌도가 가장 높은 패션인은 (주)에프앤에프 김창수 대표이사와 (주)지엔코 김석주 대표이사가 선정되어 각각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인 제 3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SADI 3학년생인 문성호 디자이너가 ‘조리학도’라는 주제로 선보인 작품이 대상을 수상해 5천만원 상금 쾌거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외 패션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행사를 성대하게 마친 한국패션협회는 미래 대한민국 패션을 책임질 젊은 청년을 비롯 패션계의 공로자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날 패션 유공자 포상인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창수 대표이사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런칭 5년만에 TOP 브랜드로 성장시켰고, MLB는 20년 동안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중 국내 최고의 브랜드 입지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하였다.    
지엔코 김석주 대표이사는 중국, 미국에 100% 출자 현지법인을 설립, 디자인 중심의 글로벌 패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한국패션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해외시장개척에 기여했다.  
제3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 디자이너, 창업 예정자, 학생 등 484명이 참가하여 2단계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무대에 진출한 6명의 수상자의 무대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패션대전은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심사과정을 비주얼 이미지와 컬렉션 프리젠테이션 심사, 무대 심사 순으로 변경해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됐다.
유통 및 패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도 다수로 늘려 디자인력, 창의성/혁신성, 컬렉션 구성능력, 상품화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인 문성호 디자이너는 5천만원의 상금이 금상 신은빈 디자이너에게는 1천만원 등 수상자 6명 전원에게 패션 스타트업 지원금이 수여됐으며, 창업 및 브랜드 컨설팅, 홍보 지원, 무신사 스튜디오 입점,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지원을 받는다.
이날 시상에 앞서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K-패션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정부가 앞장서서 국내 패션산업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진· 중견· 글로벌 유망디자이너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ICT 융합 개인맞춤형 패션 사업화 지원, 섬유패션산업에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했다.
코리아패션어어즈 및 대한민국패션대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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