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칭 협업 지원 팝업스토어 오픈

봉제 장인들과 신진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작품들이 일반인에 공개됐다.
‘봉제장인과 신진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MASTER X DESIGN)’ 팝업스토어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층 살림터에서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북권 봉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포, 용산, 서대문, 은평 지역 봉제 장인 12인과 신진디자이너 60팀을 매칭, 북권 비즈니스 쇼룸을 거점으로 아이디어 제안, 컨설팅을 통한 작품 방향성 결정, 제작비 지원을 통한 샘플 제품 제작 등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최구환 서울디자인재단 사업본부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서북권 봉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봉제 업체의 일감 창출, 신진디자이너의 유통업 진출과 시장 경험 부여, 지역 의류 제조 업체의 브랜드 창출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봉제패션협회가 힘을 합쳐 진행해왔다.”면서 “패션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이후 ‘봉제장인과 신진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asterxdesign)에서 추가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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