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리테일링>

-‘GU 스타일 스튜디오’
-아바타로 옷 입어보기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또 하나의 자회사 브랜드 GU를 통해 새로운 매장 컨셉을 시험한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새로운 컨셉의 매장 ‘GU 스타일 스튜디오(GU Style Studio)’를 도쿄 내 의류 쇼핑 지구 하라주쿠에 최근 런칭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새로 런칭된 앱을 이용해 쇼핑을 하기 때문에 구매한 물품을 결제 후 가지고 매장을 떠나는 번거로움 대신, 이후 원하는 주소에서 운송 받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GU 스타일 크리에이터 앱을 다운받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매장 내 마음에 드는 제품의 QR 코드를 스캔해 이를 가상 마네킨 혹은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으로 입어보고 여러 제품들을 스타일링 해 볼 수가 있다.
매장에는 ‘GU 스타일 크리에이터 스탠드’로 불리는 디지털 기기가 갖추어져 있는데 기기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각 개인의 사진을 찍고 이 정보를 개인 아바타로 디지털화시킨다. 아바타에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아바타는 모바일 기기의 앱에 연결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가상 스타일링을 계속해 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앱 상에서 구매를 위해 결제를 하거나 나중에 결정하기 위해 저장을 할 수도 있다.
GU는 현재 아시아에서 400여 매장을 두고 있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남녀용 제품 모두가 새 스타일 스튜디오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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