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 “亞 3배 빠른 성장”
-印 연평균 성장률 53%

글로벌 온라인 리테일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컨설팅 기업 베인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전반적인 리테일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온라인 리테일이 특히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인 리테일은 아시아에서 글로벌 다른 지역에서보다 두 배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베인은 전했다. 온라인 리테일 성장세는 아시아에서 세 배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이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17년 중국의 온라인 리테일 점유율은 20%에 달하며, 2013~2017년 기간 동안 33%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온라인 리테일 점유율은 2017년 12%로, 2013~2017년 동안 12% 성장했다.
인도에서는 같은 기간 온라인 리테일이 연평균 무려 53% 성장하며 아시아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배경은 리테일 에코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베인은 설명했다. 소비자욕구 및 가치 체인을 재정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테일 에코시스템은 다수의 소비자군, 리테일러, 파트너들로 구성된다.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이를 이끌고 있다. 인도에서는 릴라이언스, 플립카트/월마트, 아마존/퓨처 그룹 등이 에코시스템을 빠르게 구성해가고 있다.
에코시스템은 이커머스, 채팅, 스트리밍, 게이밍, 결제 등을 하나로 만든 플랫폼 또는 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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