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국방섬유사업 경찰· 소방 포함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국방섬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민· 군 협력으로 다져진 국방섬유사업의 성과를 경찰분야, 소방분야 등 “국방공공소재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섬개연은 지난 해 섬유 연구기관 최초로 전담 조직인 국방섬유사업단을 신설하고, 35년간 섬유 기업과 함께 한 기술노하우를 국방섬유 분야에 접목하여 군과 섬유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면서 국방섬유 민· 군 협력사업을 주도했다.

그 결과 민· 군 협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확산됨에 따라 사업 영역을 경찰, 소방 등 국방공공소재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섬유의 사업화는 단순히 가격, 품질에만 의존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섬개연은 국방섬유의 기술발전과 상용화를 위해서 군, 국방관련 기관, 민간연구소 및 수출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방섬유제품의 품질을 종합 관리하는 국방기술품질원, 탄소복합재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특화된 KIST 전북 분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국방섬유 기술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한 바 있고,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 소요군인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방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러한 실적을 기반으로 2019년에는 그 동안 구축한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하고, 미개척 네트워크를 신규로 발굴함으로써 섬개연이 국방섬유 네트워크 플랫폼(링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추진된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업체 네트워크를 무기체계(슈퍼섬유기반) 업체로까지 확대하고, 육군 중심의 네트워크를 해군, 공군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소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경찰분야, 소방분야 등 공공소재 분야로까지 네트워크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방공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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