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흔들림 없는 넘버원

<2018 베스트 브랜드> 갤럭시
<2019 유망 브랜드> 수트서플라이

사진제공. 갤럭시

2018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남성복 절대강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GALAXY)’가 선정됐다.
남성 신사복의 대표 브랜드답게 소비자 신뢰도가 탄탄하고 고정고객으로 인해 시장 경기 부침이 적다는 것이 선정배경이다.
특히 지속적인 신규라인 출시로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꾸미기를 즐겨하고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을 타깃으로 한 젊고 신선한 콘셉트의 뉴 라인 'GX1983'을 출시해 반응이 좋다.
이 GX1983 라인은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아우르는 보더리스(Borderless) 상품과 함께 레트로 무드와 활동성을 개선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오버사이즈 코트 및 다운, 푸퍼 및 라쿤 다운, 셋업, 네오프랜 스웻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 매칭을 통한 모던 콘셉트의 뉴 룩(New Look)을 선보였다.
이는 남성복 시장의 캐주얼리즘이 확산됨에 따라 3545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젊고 신선한 콘셉트의 뉴 라인을 기획, 전반적인 캐주얼 라인을 보강한 것은 브랜드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안티에이징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지난 몇년간 젋게 변신하기 위해 체질개선을 해온 결과 고정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이어갈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소폭 증가했다.
갤럭시는 캐주얼 볼륨화, 유통 고급화 전략이 매출 신장을 견인해 오고 있지만 남성복 시장이 경기에 가장 민감한 시장인 만큼 실용적인 라인의 증가와 가격 레인지 확대라는 숙제는 여전하다.
갤럭시는 지난해 820억원에 이어 올해 890억원 매출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내년 기대주로 손꼽힌 유망브랜드로는 수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수트서플라이’가 선정됐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브랜드인 수트서플라이는 ‘슈트계의 이케아’로 불리는 등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디자인, 젊은 소비층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대전충청지역 1호점인 갤러리아 백화점 1층에 80평대 초대형 매장을 오픈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수트서플라이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