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디자인력 탁월 두터운 마니아층

<2018 베스트 브랜드> 예작
<2019 유망 브랜드> 더 셔츠바

사진제공. 예작

올해 남성셔츠 브랜드 베스트 브랜드는 유통 바이어들이 상품력에서 우수한 브랜드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특히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의 신선도를 높이는 전략이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급부상하면서 남성복 시장에서도 셔츠브랜드가 기존의 정체된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변화의 신선한 시도로 평가됐다.
그중 형지아이엔씨의 예작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으며 상승세를 타면서 올해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고급드레스 셔츠 시장을 선도하며 시즌별 독보적인 디자인력을 선보여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예작(YEZAC)을 지목한 이유로 꼽았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선보인 까스텔바작 콜라보 셔츠는 한정 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해 판매율이 급증하면서 화제가 됐다.
최근에 예작 까스텔바작 콜라보 셔츠는 패턴 및 디자인 개발 그리고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부분에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이에 예작사업부는 모든 시즌 상품을 기획해 연중 콜라보 셔츠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예작 셔츠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감성이었다면, 이번 콜라보 셔츠는 까스텔바작의 경쾌하고 발랄한 아트워트가 재해석된 터치와 컬러감이 신비로움을 더한 것이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을 지향하는 남성 고객층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예작은 올해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 유망 셔츠 브랜드로는 LF(대표 오규식)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숍 ‘라움’의 ‘더 셔츠 바’가 선정됐다.
LF는 최근 라움의 새로운 공간인 라움이스트를 오픈하고 패션부터 푸드 뷰티 키즈까지 라이프스타일 토탈 쇼핑공간 구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더셔츠바’는 개개인에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셔츠공간으로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해  최적하된 쇼핑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내년 유망 브랜드로 꼽혔다.

사진제공. 더셔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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