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브랜드 DNA 명불허전

<2018 베스트 브랜드> 디스커버리
<2019 유망 브랜드> 노스페이스

사진제공. 디스커버리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은 상반기 침체기의 부진을 4분기에 만회하는 극적인 드라마틱한 연출이 있었다.
10월부터 때이른 한파로 롱패딩이 최고의 히트상품이었지만 올해는 작년같은 한파를 기대하기 힘들면서 효자 아이템인 ‘롱패딩’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올해도 한방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앞다퉈 물량을 확대 출시한 벤치파카 롱패딩의 물량 소진이 업계 전반적으로 더딘 가운데, 유통가에서는 올해 아웃도어 매출에서는 디스커버리와 노스페이스가 기후와 상관없이 골고루 매출이 나와주고 있어 베스트 브랜드 역시 두 브랜드가 경합을 벌였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국내 패딩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기록, 11월 한달간 매출액만 94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업계의 부러움을 샀던데 이어 올해 10월한달간 다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또 한 번 자체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11월들어 매출이 주춤하고 있지만 디스커버리가 노세일 고수 전략에도 올해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컬러와 숏패딩, 디자인을 무기로 출시한 신제품 홍보에 힘썼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더불어 노스페이스는 베스트 브랜드 및 내년 유망브랜드로 함께 선정되면서 이름을 올렸다.
노스페이스는 영원아웃도어의 지속적인 기업 매출 상승세와 더불어 윤리적다운인증(RDS) 제품들을 확대 출시하는 등 상품력에서 우수한 만큼 독보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내년에도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제공. 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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