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뿌리 깊은 명문 흔들림 없어

<2018 베스트 브랜드> 탠디
<2019 유망 브랜드> 슈콤마보니, 라움에디션

사진제공. 탠디

스니커즈의 트랜드 지속과 온라인 스몰 슈즈 브랜드 가속화로 국내 수제화 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살롱화의 대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온 탠디(회장 정기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로 연달아 베스트 브랜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불황을 모르는 제화명가로 안착했던 만큼 올해 역시 탠디의 독주는 이어졌다.
유통 바이어들은 탠디의 남다른 고객 감동서비스와 상품력이 흔들림없는 비결이라고 꼽았다.
평생 A/S를 통해 고정 단골 고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매장내 직원들의 친절도는 업계 최고라고 자신한다.
기업의 신뢰도가 곧 브랜드 신뢰라는 진리는 탠디에서도 볼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 내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인헌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관악구청에 전달하는 등 남다른 사회공헌 활동 역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편, 내년 유망 브랜드로 이름을 올린 슈콤마보니는 최근 세계적인 모델 수주와 최소라를 발탁한 후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가을 시즌을 기해 스니커즈를 비롯한 앵클부츠, 단화의 비중을 20% 높여 스테디셀러 상품의 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슈콤마보니만의 고유한 디테일 디자인을 개발 적용한 전략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내년 유망주로 꼽혔다.
한편, LF몰에서 선보이는 슈즈 브랜드 ‘라움에디션’ 역시 내년 유망 브랜드로 급부상하며 기대를 받았다.

사진제공. 슈콤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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