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주말 통계
-모바일 매출 급증

올해 미국의 홀리데이 쇼핑 시즌 중 이커머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집중적으로 시작되는 11월 넷째 주 추수감사절 주말 동안 올해 이커머스의 성장세는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달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닷새 기간 동안 미국의 온라인 리테일러들은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인터넷 쇼핑의 날이라 해서 사이버먼데이로 불리는 26일 월요일에는 미국 온라인 리테일러들의 매출이 79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에서 역대 가장 큰 온라인 쇼핑의 날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비해 약 19% 성장세를 달성했다.
블랙프라이데이(23일) 온라인 매출은 62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3.6% 증가했다. 추수감사절 당일 매출은 37억 달러로 28% 성장세를 보였다.
토요일(24일)과 일요일(25일)에도 64억 달러 온라인 매출을 달성하며 가장 큰 쇼핑 주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고 어도비는 전했다. 각각 25%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기기,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한 매출과 사이트 방문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사이버먼데이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매출은 21억 달러로 지난해 14억 달러에 비해 48.1% 증가했다. 올해 온라인 매장 방문 수의 절반 이상을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한 모바일 기기 방문이 차지했다고 한다.
주말 동안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을 픽업하는 소비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50% 증가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