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23일 설악산국립공원 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에서 산양복원사업 일환으로 ‘산양 지킴이’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 네파와 국립공단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이하 북부센터)가 산양 복원 캠페인 전개를 위해 맺은 ‘산양 지킴이’ 협약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은 올해로 3번째 실시되었다. 북부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산양 복원을 위한 설악산 내 산양 서식지 보전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네파 임직원 40여 명은 설악산 장수대 지구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북부센터 산양 계류장 내 복토 작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자원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네파 임직원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브랜드답게 ‘셀프 에스프레소 커피 모금’이라는 사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사내에 비치된 에스프레소 기계를 사용한 뒤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기부, 수익금 전액을 산양 복원 캠페인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직원들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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