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세제, 샴푸 등 연간 120만달러 규모

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이 중국 500대 기업 중 하나인 ‘통청그룹(通程集团, Dolton Group, 회장 주조달(周兆达))’과 연간 120만달러(한화 약 13억 6500만원)의 K-뷰티 화장품과 샴푸, 세제 등 한국산 우수 상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500대기업에 선정된 통청그룹은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유통기업으로 꼽히며, 100여개에 달하는 백화점 및 소매유통점과 5성급호텔 7개, 창사은행 등을 운영하는 거대 유통기업이다.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 시노코리안은 통청그룹에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 제품과 샴푸, 세제 등 일상 생활용품중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CBT(Cross Boarder Trading∙해외직접판매)와 O2O 서비스 등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과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소싱과 중국유통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이다.

또한 박대표는 “이번 통청그룹과의 상품공급계약은 통청그룹이 가진 백화점을 비롯한 100여개의 다양한 유통채널과 그룹이 보유한 5성급호텔 7개와 계열사인 창사은행고객 특판등을 활용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중국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재 시노코리안과 손잡고 중국시장에 진출할 우수한 제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의 기능성화장품 플랫폼 ‘월드더마(WorldDerma)’는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선별해 중국시장과 글로벌마켓에 선보이는 딜러 플랫폼으로, K뷰티 제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내 딜러와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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