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워드로브’ 런칭
-美 이어 英서 개시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이 영국에서 의류 쇼핑을 위한 서비스를 런칭했다.
영국 아마존 패션은 최근 ‘입어보고 구매하기(try before you buy)’ 서비스인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를 런칭했다. 6월 미국 시장에서 런칭한 서비스의 성공에 힘입어 영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는 것이 아마존의 설명이다.
프라임 워드로브는 아마존의 회원제 서비스인 프라임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제공된다. 아마존 온라인 매장 내 프라임 워드로브 사이트에서 제품을 고른 후, 운송비 없이 제품을 전달 받아 입어보고 구매하기로 결정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결제를 하면 된다.
프라임 워드로브 사이트 내에는 남성과 여성, 아동을 위한 수 천 개의 제품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다.
한 번에 3~8개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 반품할 제품들을 위해서 다시 밀폐가 가능한 봉지와 선불 라벨이 주어진다.
아마존 EU 리테일의 한 관계자는 “핏감은 의류와 신발을 구입할 때 중요한 요소다. 프라임 워드로브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이 추가 비용 없이 편안한 환경에서 입어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임 워드로브에서 구매가 가능한 브랜드로는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리바이스, 에스프리, 미스셀프리지, 라코스테, 러브모스키노, 뉴룩, 알도, 푸마, 테드베이커, 뉴밸런스, 프렌치커넥션 등 다양하다. 아마존의 프라이빗 라벨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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