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16일‘섬유패션 디지털 혁신 세미나’ 개최
클로버추얼패션 등 3DㆍAIㆍIoTㆍRFID 사례 발표

   
   
 

“섬유패션 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에서 반드시 돌파구 찾아야 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지난 16일 섬유센터에서 ‘글로벌 섬유패션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RFID 등 분야별 디지털 전문가를 초청, 기획 및 디자인, 트렌드 분석, 마케팅, 판매ㆍ재고관리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 디지털 기술개발 동향 및 섬유패션 기업 적용사례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3D 패션디자인’‘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패션큐레이션’‘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스토어’‘RFID를 이용한 의류제조 및 물류시스템’‘O4O(Online for Offline) 통합 플랫폼’ 등 5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우선‘클로버추얼패션’은 3D 가상의류 샘플 제작 프로그램인 ‘CLO’를 활용한 글로벌 패션기업의 기획 및 디자인 프로세스 혁신사례, AI 패션 스타트업 ‘옴니어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카테고리, 컬러, 디테일, 소재정보 등의 패션 제품 특성 및 트렌드분석, 큐레이션 서비스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SQI소프트’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거, 스마트 미러, 스마트 쇼케이스 등 스마트 패션스토어 구축사례를 발표했고, ‘에스오에스정보기술’은 RFID 기술을 활용한 섬유패션 제조 및 물류 시스템의 관리 혁신사례를 설명했다.
‘커머스랩’은 온-오프라인 판매채널과 운영주체들 간의 개별화 현상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술과 글로벌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섬산련 최문창 이사는 “그 동안 많은 세미나 등을 통해 섬유패션 업계의 디지털 혁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략적 방향은 충분히 제시됐고 이제는 디지털 기술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이해와 기업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섬유패션 업계가 프로세스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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