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인ㆍ키즈 등 中 370개 매장 운영 목표
기념 행사 개최… ‘NBA 스타일’ 로고 발표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ㆍ김문환)의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가 중국 진출 5년만에 매장이 200호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BA는 중국 베이징 산라툰점에서 ‘200호점 신규 오픈’과 함께 새로운 ‘NBA 스타일’ 로고를 발표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앞으로 중국 스트릿 패션 시장을 이끌 NBA의 포부와 비전이 함께 선포되며 현지 언론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한세엠케이 김문환 대표와 NBA 차이나 데릭 장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및 VIP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중국 소셜 미디어의 ‘왕홍’들이 대거 참석해 NBA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왕홍의 호응은 중국 대표 모바일 플랫폼 이즈보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대륙의 패션피플 사이에 이슈를 낳기도 했다. 또 신나는 디제잉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농구 퍼포먼스,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위기가 뜨겁게 달궈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세엠케이가 이날 새롭게 공개한 NBA 로고는 ‘스트릿 패션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컨셉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NBA 스타일(Style)’로 재 탄생했다. 중국 현지인들의 니즈에 맞춰 금색 컬러로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NBA가 가진 농구 스트릿 문화와 패션이 하나로 어우러진 더욱 유니크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NBA 관계자는 “NBA 고유의 감성을 담아낸 패션과 중국 내 농구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어우러져 중국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매장 볼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며 “내년까지 성인, 키즈 매장 등 총 37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NBA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BA는 최근 인기 중국 뮤지션 ‘티아 레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제품 출시, 월트 디즈니사와 제휴를 맺고 선보인 ‘NBA X 디즈니’ 라인 등 잇따른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들은 중국에서도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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