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弗 투자 계획
-43개 매장 증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인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2022년까지 5억 달러를 투자해 43개의 홀세일 매장을 추가로 만들 계획을 최근 알렸다. 월마트는 현재 인도에서 2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월마트 매장들은 인도에서 현금을 지불하고 도매로 물건을 구입하는 B2B ‘무배달 현금 도매 판매점(cash and carry)’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43개의 매장이 추가로 오픈되면 인도에는 총 70개의 매장이 생겨난다.
월마트는 지난 달 31일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샤카파트남에 23번째의 매장을 오픈했다. 2007년 처음 인도에 진출했다. 현재 23개 매장 중 19개의 손익이 본전치기 수준이라 한다.
뭄바이 등에 두 개의 물류 센터(fulfillment center)를 운영 중이다. 물류 센터 또한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한다. 월마트는 지난 5월 인도 주요 이커머스 기업 플립카트의 지분 77%를 인수했다. 플립카트를 통해서는 B2C 고객에, 월마트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는 B2B 사업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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