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
-차세대 로우리 소봇

 

미국 애틀랜타 소재 자동화 봉제 기계 개발 업체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오토메이션은 최근 기업의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킨 차세대 로우리 소봇(Lowry Sewbot)을 소개했다. 바느질하는 로봇이다.
새 로우리는 한 개의 시스템이 운영자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의 숫자와 스타일의 수 등 면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고 한다.
기업은 초반부터 산업용 자동화 봉제 기기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소봇을 개발해 왔다. 봉제 작업을 중심으로, 자재를 집어 들고, 제자리에 놓고, 움직이고, 쌓아놓고, 들어올리고, 받쳐 들고, 라벨 표시를 하는 등 다양한 자재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이는 인공지능 시각적 비전 기술을 통해 가능해 진다. 머신 비전 기술이 향상되면서 다음 세대 소봇이 탄생한 것이다.
비전 기술을 통해 기계는 자재의 모양, 사이즈, 패브릭, 스타일, 봉제 요구사항 등을 인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과정이 자동화된 제품 생산을 완성하기 위한 사항들을 가늠하게 된다.
이로 인해 완제품의 스타일에 변화를 주거나 제품의 모습을 변형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설비 전환 과정이 최소화됐다고 한다.
로우리는 현재까지 바닥 깔개, 욕실 매트, 타월, 베개, 자동차 매트 등 자동차와 의료용 제품 등을 자동화 방식으로 생산하는데 사용돼 왔다.
한 명의 운영자가 최대 6개의 기기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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