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15일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서
亞 대표 패션잡화 전문 B2B展 자리매김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전문 전시회인 ‘패션 액세스(Fashion Access 2019)’가 내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다.
패션ㆍ피혁 전시회 전문 주최사 APLF Ltd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시 주최사인 UBM 아시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1만5000㎡ 규모(참가업체 300개사, 방문객 1만2000명 예상)로 개최될 예정이다. 1984년 아시아 태평양 피혁 전시회(APLF)의 가죽 잡화 부문 전시회로 처음 시작한 패션 액세스는 현재 핸드백, 슈즈, 가죽잡화, 의류, 패션 액세서리, 여행용품을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패션잡화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패션 액세스는 S/S 시즌과 F/W 시즌의 구분 없이 1년에 한번, 3월에만 개최되는 시즌리스 패션 전시회다. 이는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시즌리스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매년 세계 최고 권위의 피혁 전문 전시회인 ‘아시아ㆍ태평양 피혁 및 패션 원부자재 전시회(APLF Leather & Material+)’와 동시 개최되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아시아 유일의 캐시미어 전문 전시회인 ‘캐시미어 월드(Cashmere World)’와는 같은 전시홀에서 동시 개최되어, 2019년도 F/W 시즌을 준비하는 바이어들에게 원스톱 소싱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 액세스 2019’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참가업체의 제품 샘플을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주요 패션 산업 전시회 및 백화점에 마련될 팝업 부스에 전시하는 무료 사전 마케팅 서비스인 ‘팝업(POP UP)’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 팝업 서비스는 내년도 전시회 참가를 확정한 디자이너 브랜드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별된 참가업체는 해당 팝업이 열리는 지역까지 제품 운송비만 부담하면, 제품 전시 및 부스 운영은 패션 액세스에서 지원한다.
주최측은 “참가업체로서는 적은 비용으로 패션 액세스를 포함한 다양한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고, 더불어 전시회 사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참여한 업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일본 IFF MAGIC 재팬, 필리핀 FAME 전시회 등에서 팝업 부스가 얼렸으며, 내년 2월까지 싱가포르의 로빈슨 백화점과 타카시마야 백화점, 태국의 젠(ZEN) 백화점, 말레이시아의 이세탄 백화점 등에서 팝업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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