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사용 첫 건물 건축
-목재+고성능 섬유 구조

일본 섬유기업 테이진 주식회사(Teijin Limited)가 섬유로 강화된 목재 자재를 사용한 건물을 만든다.

테이진의 자재 AFRW(advanced fiber-reinforced wood)은 2015년 처음 개발됐으며, 자재를 사용해 건물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 인근 히노시의 도쿄 리서치 센터에 미래형 건물로 만들어 진다.
AFRW는 목재와 하이퍼포먼스 섬유 자재를 여러 겹으로 부착시켜 만든 자재다. 아라미드 혹은 카본 파이버 콤포짓 기술을 이용해 이를 개발했다.

특히 일본에서 보다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에 알맞은 자재다. AFRW는 경량의 소재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강한 목재 구조의 건축물을 가능케 한다.
목재 자재는 또한 따뜻한 텍스처를 제공하고 건축물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테이진의 새로운 건물은 목재의 이와 같이 따뜻한 텍스처와 함께 AFRW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이한 구성 요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칼럼의 사용을 피해 오픈되고 편안한 공간을 디자인함으로 햇빛이 안에 드는 정도를 극대화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진다고 테이진은 설명했다.

새 건물의 건축은 10월 중 시작된다. 마에다 건설 등이 참여한다. 완성된 후 마에다와 테이진은 7년 간 부착 안정성과 진동에 대한 내구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테이진은 향후 AFRW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