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F 총 90억弗 예상
-분장의상 가장 큰 소비

 

10월 31일 미국의 명절 할로윈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연례 조사를 통해 올해 할로윈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미국인들의 소비가 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치에 따르면 지난 14년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소비가 기대된다. 이는 또한 지난해 91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할로윈데이를 기념하는 보편된 방법으로는 커스튬 분장 의상을 입고 이벤트에 참여하기, 트릭앤트리트 이벤트를 위해 이웃 집 앞으로 찾아오는 어린이들에 사탕 나누어주기, 호박 카빙 등 집 장식하기 등이 있다.
NRF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커스튬 의상에 32억 달러(할로윈 쇼퍼 중 68%가 구매)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식용품에 27억 달러(74%), 사탕에 26억 달러(95%), 명절맞이 카드에 4억 달러(35%)의 지출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커스튬 의상은 최근 떠오르는 할로윈 쇼핑 종목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커스튬을 구매하고자 하는 쇼퍼들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20%로 늘었다.
밀레니얼 세대(25~34세)가 특히 이 종목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커스튬 의상 중 가장 인기가 있는 카테고리는 프린세스(7.6%), 슈퍼히로(4.9%), 배트맨(4.3%), 스타워즈 캐릭터(3.7%), 마녀(3.6%), 스파이더맨(3.5%), 어벤저스 캐릭터(3.2%), 유령(2.9%), 해적(2.0%), 겨울왕국 엘사 아나(1.7%)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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