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비죵>

124개국 2005개사 참가…5만 5497명 바이어 방문
‘PV 마켓 플레이스’ ‘스포츠&테크 섹션’ 런칭

 

글로벌 패션 시장이 극찬한 혁신적 전시회인 ‘추계 프레미에르비죵 파리’가 지난달 19~2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특화된 스마트 스퀘어, 스포츠 & 테크 섹션 및 마켓 플레이스 런칭과 함께 기록적인 제품 제안을 선보였다.
디지털화, 친환경, 테크닉 및 기능성 개발, 다방면의 노하우 등 PV 파리는 혁신을 강조했다. 새로운 시장 도전에 직면한 패션 전문가들을 위해, 신개발 제품으로 구성된 19/20 추동 시즌의 특화된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PV 마켓 플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패션 분야에서 선구적이고 새로운 이 B to B 온라인 플랫폼은 전시회를 보완하면서 원단 전시업체와 패션 브랜드를 상시 연결하게 된다. 이어 내년 2월에는 가죽 제품, 9월에는 부자재가 추가될 예정이다. 
소재, 완제품, 서비스 및 컨퍼런스 등을 고루 갖춘 1000㎡ 규모의 ‘스마트 스퀘어’ 공간은 친환경적인 생산과 디자인에 특화된 것으로 업계의 미래 과제에 대응해 향후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패션 업계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및 테크니컬 전시 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스포츠&테크 섹션’이 성공적으로 런칭됐다.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기성복 브랜드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포럼, 트렌드 분석, 컨퍼런스 등이 마련됐다.   
봉제 소싱 섹션을 풍부하게 하는 다양한 기획이 마련되었다. ‘소싱 커넥션’은 원거리 소싱 해법을 제안하며 상호 보완적인 전시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가죽 봉제에 특화된 새로운 공간, ‘레더 매뉴팩처링’에서는 특화된 타깃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포르투갈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커스 컨츄리’는 멋진 발전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는 124개국 2005개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디렉터,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를 포함한 5만5497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중 73%는 해외 방문객이었고 유망 바이어가 많았다. 방문객 수는 2017년 9월 전시회 대비 8.3 % 감소한 것이다.
이는 유럽의 소비 둔화, 터키의통화 위기, 미국 경제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 약화 등으로 전시 방문 시간 단축, 실무자 위주의 파견 인원 감축 등에서 초래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전시회는 내년 2월 12~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