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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패션의 자존심 “휠라(FILA)가 해냈다‘F’ 마크가 이탈리아 밀라노를 들썩였던 그날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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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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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휠라 밀란 패션위크 탐방기]

 

휠라 100년 역사 담아 미래지향적 패션 보여준 2019 S/S 휠라밀란패션쇼 대성황
휠라 글로벌 컬렉션 공개... 패션 카테고리 확장 무한한 가능성 보여준 무대
휠라그룹 윤윤수 회장 내외, 휠라코리아 윤종현 사장, 휠라 글로벌 관계자 수백명 참관
전세계 굴지 패션 유통 관계자 및 셀러브리티들 감동

   
2019 S/S FILA MILAN FASHION WEEK 런웨이,

민족 최대 명절인 대한민국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9월 마지막주.

이 기간 서울에서 8900킬로미터 떨어진 유럽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F’물결이 가득했다.

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가 한창인 이 곳에서 ‘휠라(FILA)’는 당당히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패션의 자존심을 지켜준 역사적인 날이었다.

휠라그룹(윤윤수회장)이 주최하고 휠라글로벌(FILA GLOBAL)이 주관한 2019 S/S 휠라 밀라노 패션위크(FILA MILAN FASHION WEEK)는 지난 23일 비아 사바나(Via Savana) 56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서 한세기 이상을 쌓아온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패션시장에서 독보적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휠라'의 저력을 한눈에 보여준 성대하고 의미깊은 행사였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휠라그룹 윤윤수회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대표, 휠라USA의 존앱스타인사장과 중국 안타그룹 당시종회장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지의 휠라 글로벌 관계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2018 미스코리아 7인(김수민, 이윤지, 임경민, 송수현, 김계령, 박채원, 서예진)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모인 셀러브리티와 유력 프레스들이 휠라의 밀라노 패션위크 데뷔를 직접 축하했다.

휠라그룹은 밀란패션위크에 앞서 그간 하이앤드 브랜드 '펜디(FENDI)'를 비롯 '제이슨우',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바하 이스트(BAJA EAST)' 등을 비롯해 전방위에 걸친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패션계 전반에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온 바 있다.
이번 밀란 패션위크 프로젝트 역시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디자이너 안토니오 잉그라시오따와 요셉 그래젤은 휠라의 가능성을 입증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이름을 새겼다.

그들은 이번 밀란 컬렉션에 대해 “휠라의 100년 헤리티지를 녹여내는 동시에 스포츠와 패션을 융합한 새로운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카테고리 확장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아이코닉 레플리카(Iconic Replica)와 씨나우바이나우(See Now Buy Now)라는 두가지 테마로 휠라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무대에서 휠라가 보여준 새로운 영역은 정통 스포츠 헤리티지를 근간으로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가미해 스포츠 패션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카테고리 확장을 제시해 큰 호평과 지지를 얻었다.

휠라의 100년 아카이브에서 느낄수 있는 기능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 요소들을 퍼포먼스에 담아낸 이번 작품들은, 오리지널 휠라의 감성과 모던한 감성을 섞어 도시적인 아름다움으로 완성해냈다.

특히 화이트, 네이비, 레드 컬러의 브랜드 DNA를 담아낸 세가지 컬러가 아이콘으로 전개됐다.

화이트 무드로 출발한 쇼는 내년 봄과 여름 레트로 감성의 스포티즘을 담은 파워풀한 무대로 출발한 화이트 무대는 휠라의 로고가 세련된 매치를 보여주는 올 화이트 무대가 주를 이뤘다.

전체 스타일은 니트 집탑과 스타디움 재킷, 트랜치코트와 러플스커트, 레인코트와 폴로셔츠, 우븐 쇼츠등 다양한 룩이 보였다.

모던한 후디 짚업 베스트와 라이크라 롱원피스의 매치, 박시하고 루즈한 화이트 코튼 재킷과 화이트 슬리퍼의 매치는 세련된 모던 스포티즘을 한눈에 보여준 무대였다. 또한 하이넥 버튼 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팬츠, 그리고 휠라의 벨티드 미니 백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영민했다.

휠라의 빅 로고 맨투맨을 레드 캡과 매치하면서 시작된 두번째 레드 무드는 레드 스트라이프 롱원피스와 아웃도어 사파리룩에서 절정을 이뤘고, 이어진 FILA MILANO로고, 딥 커팅으로 바람에 날리는 플리츠 테니스 스커트, 잔잔한 F 로고가 그려진 블랙 롱 드레스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무대에 탄성이 이어졌다.

두 명의 천재적인 디자이너가 이번 컬렉션 무대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단번에 알 수있는 감동의 결과물들이었다.

전형적인 플리츠 테니스 스커트가 롱 쉬폰 스커트로 변형되고, 비대칭적인 라이크라 소재의 바디슈트와 항해사가 입을 법한 기능성 재킷에 매치되는 재미있는 요소도 가득했다.

화이트와 레드 네이비 블랙 그리고 다시 화이트와 스트라이프, 네온컬러가 이어지는 동안 캣워크에는 휠라의 미래지향적인 의상들과 가방, 신발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컬러와 체크패턴은 트랜디했으며, 스트라이프를 입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크리스탈을 적용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내년 춘하시즌을 겨냥한 휠라의 밀란 컬렉션은 'F'로고를 반전으로 보여준 로고 웨이와 가방, 신발, 모자 등이 재미를 더했는데 특히 이색적인 비닐소재의 빅 가방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전세계 트랜드 소재인 비닐 PVC 원단은 레인코트로도 만들어져 휠라의 트랜디한 수영복과 함께 매치해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연출됐다.

휠라의 스테디 샐러이자 강점인 슈즈 컬렉션은 크리스털 스톤과 테니스화, 천연가죽 슬리퍼 등이 컨템포러리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패션쇼는 마르니(Marni),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등 이탈리아 하이앤드 브랜드에 이어 컬렉션을 개최한 휠라의 패션쇼에 큰 관심이 조명됐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가 패션위크에 참가한 이례적인 행사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날 컬렉션 이후 행사장을 찾은 휠라의 활약은 현지 관계자들의 셀러브리티와 패션 및 유통관계자, 각국의 프레스들은 휠라의 2019 S/S 컬렉션에 대한 찬사와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에서도 휠라의 밀란 패션위크 성공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패션업계가 적잖이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한 유명 패션업체 CEO는 “휠라가 한국에서 인수한 이후 전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위상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와 매출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패션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며 덩달아 사기진작이 된다”면서 “앞으로 휠라와 같은 신명나는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에서 여럿 탄생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휠라는 밀란패션위크 데뷔에 맞춰 휠라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스포티브감성을 담아 구성한 컬렉션 공개와 동시에 100여년 휠라가 지닌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인 ‘Tutti in FILA-A Retrospective with Eye to the Future’를 밀란 라트리엔날레 박물관에서 개최, 100여년 역사속 강력한 브랜드 유산을 축적해온 휠라의 주요 아카이브를 공개했다.
이어서 밀란패션위크 기간동안 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명의 디자이너와 10꼬르소꼬모 디자인팀이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휠라x10꼬르소꼬모 밀란 캡슐 컬렉션도 출시, 인기를 모았다.

한편, 휠라 그룹 윤윤수 회장은 패션쇼 이후 마련된 갈라쇼에서 “휠라의 본고장이면서 세계패션 중심지인 이곳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휠라의 패션을 전세계에 소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패션위크가 휠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수 있게 더 발전한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했다.

 

 밀라노 현지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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