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포함 1585개 품목
-최혜국 평균 9.8%→7.5%

 

중국이 1500여개가 넘는 품목의 수입 관세를 인하시키기로 했다.
이번에 관세가 낮추어지는 수입품 품목에는 섬유류와 함께, 기계류, 전기설비 등이 포함된다. 새 관세제는 11월 1일 발효될 계획이다.
이번 관세제가 시작되면 중국이 최혜 통상국에 적용하는 관세는 평균 9.8%에서 7.5%로 낮아진다. 해당 섬유류와 건설 자재의 관세는 평균 11.5%에서 8.4%로 낮아진다. 기계류 수입 관세는 12.2%에서 8.8%로 낮추어진다. 제지류와 기타 품목 관세는 6.6%에서 5.4%로 인하된다.
중국 정부는 기업들에게는 설비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비용을 절감시키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총 1585개 제품에 대해 관세를 낮추게 됐다. 이번 관세 인하를 포함, 올해 실시하는 새 관세제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의 세금 부담은 총 600조 위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7월 초에도 의류를 포함한 1449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낮춘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