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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첫 도전한 ‘서울디자인클라우드’ 평가는?17~26일 DDP, 주최측 “열흘간 28만명 다녀갔다”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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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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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시민과 함께 ‘디자인 소통’ 성공적 자평

동대문 상생프로젝트 ‘Design by 동대문’ 이슈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16일부터 67회 컬레션 런웨이

개관 4돌을 맞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재도약을 꾀하고 시민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지난 26일 폐막했다.

올해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아울러 경제적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디자인 소통한마당을 이끈다는 취지로 열흘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디자인재단측은 “19일부터 시작된 비가 22일까지 지속되는 기상조건에도 열흘간 총 28만명이 이 곳을 다녀갔으며, 컨퍼런스 전시 마켓 이벤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개막식 기자간담회에서 최경란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는 디자인울 통해 도시공간, 시민일상, 새활용 중심 디자인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소통하는 공유의 장”이라며 “DDP를 중심으로 서울의 디자인이 재도약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발전할 것이며, 세가지 위크를 한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디자인 산학관이 함께하는 디자인 공유의 장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로서 관심 받는 행복한 10일의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바 있다.

   
휴먼시티디자인 컨퍼런스에 참가한 관람객들.

행사 첫날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소셜 디자이너로서 휴먼시티 디자인서울 컨텐츠를 발표한데 이어 뉴욕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등이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퍼런스를 펼쳤다.

DDP 살림터와 배움터 둘레길에 걸쳐 ‘ZERO WASTE(쓰레기 제로)’ 컨셉의 ‘디자인공유전’도 열렸다.

살림터 3층에서 열린 ‘휴먼시티 디자인전’은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도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각 도시별 디자인 사례를 키오스크와 구조물을 활용해 선보였고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 1.2층은 중국의 양동장 칭와대 교수와 일본의 미야케 카츠시게 디자이너, 한국의 심대기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한 한-중-일 소통의 ‘서울디자인브랜드전’도 인기리에 열렸다.

   
한중일 디자인공유전.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지하 2층부터 이어진 ‘서울 내일만나요 평양’ 전시회는 2030년 미래를 상상해 40여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서울과 평양의 미래를 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전시로, 18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전세계 기자들의 메인 프레스센터가 DDP 알림관 1,2관에서 열리면서 행사는 시너지를 받았다.

청년 디자인 창업 소상공인과의 협업,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도 주목을 끌었다.

동대문 상인과 신진디자이너들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디자인 바이 동대문’을 비롯 동대문의 의류산업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30개 동대문 브랜드와 상품개발 20가지가 동대문 브랜드로 제안되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디자인 바이 동대문.

한편,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제반시설들을 친환경에 정조준한 모습도 끌었다.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업사이클이 가능한 디자인텐트 50개와 전시 후에도 지속가능한 70여 상품을 개발해 쓰레기 제로에 나서 지속가능한 디자인 모델을 실현한 점이 눈에 띄었다.

마켓 텐트와 전시대 디자인, 멘토링에 참여한 천의영, 하지훈 큐레이터는 “기존 전시는 많은 재료를 소모해서 쓰레기로 전락했다면 이번 디자인클라우드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매매공간을 다시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자 새로운 시장의 제품으로 만들어지기 위해 X자형 Y자형 V자형의 업사이클 실용적 디자인 텐트를 제작했으며, 클라우딩 소싱 방식으로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하면서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DDP 곳곳을 한복으로 수놓은 ‘청년디자이너의 궁나들이 패션’과 ‘DDP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디자인 바이 동대문 패널토론’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었다.

 
   
청년디자인 궁나들이 패션쇼 장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한복 디자인작품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아이들과 함께 추석 연휴 마지막날 26일 DDP 행사장을 찾았다는 경기도 광명시 김태훈(44)씨는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서울 내일만나요 평양 전시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아이들이 평양에 대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21일 DDP를 방문한 서울 성수동 류진아(28)씨는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서울디자인브랜드전이 가장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면서 “반면 키오스크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휴먼시티디자인전과 비가 와서 야외행사가 거의 없었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시민들은 먹거리나 볼거리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부족한점이 아쉬웠지만 도시 디자인에 대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클러스터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15일부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행사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컬레션 개막일인 16일부터 42회의 컬렉션이 온(ON)쇼 무대인 S1,S2 무대에서 펼쳐지며, 별도 행사장인 갤러리 문(GALLERY MUN)에서 25명의 디자이너별 컬렉션이 런웨이에 오른다.

이와 별도로 이간수문 갤러리 내 하이서울 쇼룸에서는 자인송과 슬링스톤 등 총 25명의 디자이너가 오프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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