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도레이새한· 삼일방직 등 국내 섬유업체들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저소비형 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공정개선에 나선다.24일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섬유화학 등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다소비부문 절약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위기상황을 지적하는 한편 에너지 저소비형 기업으로 전환이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름길임을 강조했다.특히 이 자완은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각 기업 CEO들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공정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휴비스(대표이사 조민호)와 LG실트론(대표이사 박영용)은 각각 자발적협약(VA)과 ESCO를 통한 에너지 절약시설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또 도레이새한· 삼일방직 등 아직까지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업체들은 이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그런데 에너지비용의 제조업 평균 제조원가 비중은 2.21%이나 섬유는 3.68%로 66.5%나 높았고 화학도 3.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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