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2017년 통계
-전년 대비 2% 증가

글로벌 풋웨어 산업이 지난해 2년간의 정체기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르투갈 신발류협회(Portugese Footwear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World Footwear Yearbook 2018’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풋웨어 생산량은 2016년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총 235억 켤레의 신발류가 생산됐다.
이는 2010년과 2014년 사이 나타냈던 15.4%의 생산량 증가 페이스에 비하면 작은 폭의 성장세이나 생산량이 다시 뚜렷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에서 87%로 가장 큰 생산 비중을 유지했다.
글로벌 총 풋웨어 수출은 두 해 연속 감소한 후 2017년 물량 기준 0.7%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치 기준으로 이는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곳에서 수출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수출은 글로벌 총 수출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회복했다. 이전 5년 간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내왔다고 한다.
인도는 지난 해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2위 풋웨어 소비국가로 부상했다. 중국이 가장 큰 소비국이다.
평균 풋웨어 수출 가격은 2017년 3% 증가해 한 켤레 당 9.18 달러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평균 수출 가격은 40% 증가했다. 중국의 평균 수출 가격이 같은 기간 62% 증가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수출 가격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수출 비중은 2017년 크게 늘어 물량 기준으로 13.8%, 가치 기준으로 36.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