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르토우탸오’ ‘더우인’에 K-뷰티 공동마케팅 합작

중국유통전문기업으로 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Derma)를 운영하고 있는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은 네모파트너즈GL(공동 대표 허샤오첸(何驍辰), 신진)과 손잡고 중국 최대매체 플랫폼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와 중국 최대 쇼트클립 앱 ‘더우인(抖音)’에 K-뷰티 브랜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내용의 합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칭다오에 K-뷰티 O2O 매장과 국내 60여개브랜드 1000여종의 제품을 중국 대형플랫폼에 유통하고 있는 시노코리안은 물류, 무역, 결제 등 중국 현지 오퍼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중국 대형플랫폼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K-뷰티 브랜드에게 중국 진출에 필요한 세부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중국 최대매체 플랫폼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는 AI기술을 이용해 개별 소비자가 선호하는 뉴스를 빠른 속도로 편집해 제공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뉴스 큐레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7억 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다.

매일 1억2000만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고, 텐센트의 대표적인 SNS 플랫폼 위챗(wechat) 경쟁사로 성장했다.

또한 더우인은 국내에는 틱톡(TikTok)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더우인은 하루에 1억5000명에 달하는 중국 사용자가 더우인 어플에 접속하고, 총 사용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더우인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는 “7억 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최대매체 플랫폼 진르토우탸오와 5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중국 최대 쇼트클립 앱 더우인과 합작은 큰 의미가 있다”며 “K뷰티 브랜드도 검색 최적화나 SNS홍보와 같은 소극적인 마케팅 방법을 고수하기 보다는 중국 대형플랫폼에 입점해서 고객들에게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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