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이커머스 기업
-지난 주 신청서 제출

 

런던 소재 럭셔리 의류 이커머스 기업 파펫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규상장(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영미 매체들이 지난주 보도했다.
파펫치는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티커심볼 FTCH 하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모되는 주의 수와 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 매체에 의하면 기업은 IPO를 통해 최대 50억 달러로까지 가치 평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펫치는 이태리 육스-네타포르테와 함께 유럽에서 럭셔리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이다. 두 기업은 유럽 시장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도 해외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마존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럭셔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2017 회계연도에 파펫치는 매출 3억8500만 달러로 2016 회계연도에 비해 59%의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기업은 현재 190여개 국가로 다양한 디자이너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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