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65평방미터 규모 뉴 컨템포러리 럭셔리 제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지난 17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165평방 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구찌스토어를 오픈했다.

새로운 구찌 스토어는 구찌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전개하는 핸드백과 슈즈, 레더 소품, 워치, 주얼리, 실크류, 벨트, 아이웨어, 향수 등이 구성돼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새롭게 리뉴얼된 구찌의 이미지를 제안, 절제미가 돋보이는 레더 소재의 의자와 원형 테이블, 빈티지한 느낌의 다크 우드 쇼케이스 등 ‘컨템포러리 럭셔리(contemporary luxury)’라는 구찌의 브랜드 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전통성과 현대성, 인더스트리얼리즘과 로맨티시즘을 아우르며, 절충주의 등 구찌의 컨셉을 담은 다양한 소재들의 이색적인 조합도 돋보인다.

다채로운 컬러의 대리석은 플로어를 장식하며, 페일 핑크 마틀라세, 레드 체리 벨벳과 오리엔탈 풍의 빈티지 러그는 질감이 주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찌코리아 관계자는 “구찌는 컨템포러리 럭셔리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번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구찌 스토어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철학을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921년 피렌체에서 탄생한 구찌는 세계 럭셔리 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창의성과 혁신성, 이탈리안 장인정신등 명성을 쌓아왔다.

구찌는 유수의 럭셔리,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보유한, 어페럴 및 액세서리 분야에서 세계정상에 있는 케어링 그룹(Kering Group)의 일원이다.

GUCCI 신세계 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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