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총매출 3%↑
-젊은 고객층 겨냥 투자

 

미국 의류 기업 랄프로렌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고했다.
랄프로렌은 6월 말 종료된 2019 회계연도 1분기 기업의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해 14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서 19%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 매출은 2억4800만 달러에 달했다. 리테일과 홀세일 두 부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매출은 8% 증가해 3억5100만 달러에 달했다. 홀세일 채널을 통한 매출은 증가했으나, 리테일 매출은 오프라인에서 9% 감소하고 온라인 매장에서 2%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매출은 2% 감소해 6억9800만 달러에 달했다. 랄프로렌은 이를 판매의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기업의 의도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랄프로렌은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케팅에 20% 더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 특히 스프링 폴로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상징적 제품인 화이트 Polo 셔츠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이는 글로벌 폴로 셔츠 판매를 크게 증가시켰다고 한다. 남성용 폴로셔츠 판매는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 채널로 마케팅의 중심을 이동시키는 노력이 계속됐으며, 새롭고 젊은층 소비자를 겨냥하기 위한 노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90년대 초반 선보였던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CP93 리미티드 에디션을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윔블던 스폰서십도 강화했다.
데님과 아우터웨어 같이 랄프로렌 내에서 아직 미개발 카테고리에 속하는 부분이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