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크롬비& 피치 자회사>

-칼리드· 사이러스 협업
-학교 폭력 반대 캠페인

미국 의류 기업 아버크롬비&피치의 자회사 브랜드 홀리스터가 십대 청소년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홀리스터는 최근 대중음악 가수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칼리드(Khalid)와 여배우 겸 가수 노아 사이러스(Noah Cyrus) 등 두 명의 셀럽과 파트너십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은 올 가을 시즌 캠페인을 시작으로 런칭됐으며, 칼리드와 사이러스는 이를 통해 학교 폭력/왕따를 반대하자는 홀리스터의 움직임에도 동참하게 된다.
십대 청소년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포함하고 있는 아버크롬비 기업과 홀리스터 브랜드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칼리드와 사이러스는 홀리스터 브랜드의 #CarpeNow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 해 동안 펼쳐질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홀리스터는 2013년부터 학교 폭력/왕따를 반대(anti-bullying)하는 노력을 지원해 왔다고 한다. 칼리드와 사이러스는 학교 폭력과 왕따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세계 곳곳에 있는 십대들에 이를 이슈화시키기 위해 홀리스터와 노력을 기울이게 될 예정이다.
올해 가을 홀리스터는 학교 폭력/왕따 방지 앱 ‘시트 위드 어스(Sit With Us)’와도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학교 내 동지가 되어주고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친구를 찾아주는 앱으로 현재 10만 명의 가입자가 등록돼 있다.
칼리드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년 밖에 안됐다. 폭력이나 왕따가 생겨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뚜렷이 기억한다”며, “홀리스터와 시트위드어스와의 움직임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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