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공기술ㆍ섬유소재 세미나 개최
지역 업체ㆍ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이텍연구원이 부산 섬유 소재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이텍연구원 부산분원(원장 최진환)은 지난달 19일 부산지역 섬유소재 관련 R&D 기업으로 구성된 부산미래섬유소재발전협의회 회원, 관련기업,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가공기술 및 섬유소재 개발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부산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레포츠섬유 발전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의 최신기술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제품 요구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친환경 섬유소재와 원료의 개발, OR쇼 전시회 등을 부산지역 섬유 소재 기업에 소개하고, 다이텍연구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친환경 섬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니카코리아㈜에서 최근 개발한 친환경 정련제, Soaping제, 발수제 등의 제품 특징과 장점에 대해 기존 제품과 비교하며 중점으로 소개했으며, 하이테크섬유연구소 조대현 소장은 국내외 친환경 섬유소재 개발 동향뿐만 아니라 최근 유럽에서 태동중인 CE(Circular Economy)를 소개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기업인 필립스와 미쉐린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서비스 사례를 설명했다. 다이텍연구원 부산분원에서는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 중에 하나인 ‘2018 European Outdoor show’ 참관기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소개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시장의 트랜드에 발맞춰 부산지역의 섬유소재 기업이 친환경 섬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이텍연구원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의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섬유기업들과 다이텍연구원을 포함한 부산소재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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