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계속되는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는 그룹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말복을 앞두고, 지난 7일 삼환기업을 시작으로 티케이케미칼 건설부문, 우방,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상선 건설부문 등 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의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릴레이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 말복(末伏)까지 그룹의 국내 건설현장 5,300여명 근로자들에게 구내식당과 외부 식당을 이용해 점심으로 대표 건강식인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며 계열사 대표와 본사 임직원 등이 각 현장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에게 직접 배식행사를 진행한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조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