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젠토프' 인견속옷 60% 판매율 돌파

지속되는 폭염에 냉감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을 위한 기능성 속옷들의 진화가 주목을 끈다.

올 여름 냉감소재를 강조한 린넨과 에어로쿨 소재를 혼방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대나무섬유와 인견 원사를 혼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여름 속옷의 소재도 다양해 진 것.

덥다는 이유로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 하나만 입는 경우 땀이 바로 겉옷에 흡수돼 더욱 불쾌한 느낌을 주며 셔츠가 땀 얼룩에 변색되기도 한다. 이럴 때 기능성 소재로 만든 러닝셔츠를 입으면 한결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남영비비안 상품기획팀 이창용 차장은 “과거에는 순면 소재로 된 러닝셔츠를 입는 것을 당연시 여겼지만 최근에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에어로쿨 원단이나 천연 소재인 인견, 린넨 원사를 활용한 러닝셔츠가 사계절동안 인기가 더 높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냉감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의 러닝셔츠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남영비비안 남성전문브랜드인 ‘젠토프(GENTOFF)’에서 출시한 인견 소재의 러닝셔츠의 경우,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출시 물량의 60%가 판매됐다. 이러한 기능성 러닝셔츠의 판매율은 전체 러닝셔츠 판매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비비안 남성속옷 젠토프의 기능성 여름 트렁크.

■ 남성 팬티 역시 기능성 소재가 인기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남성 팬티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에어로쿨 소재나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원단, 인견 등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슬림한 핏의 바지를 입는 남성들이 늘면서 몸에 붙는 드로즈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많다. 몸에 붙는 드로즈 특성 상 습기가 차기 쉬운데 이럴 때 일수록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젠토프’에서는 린넨과 에어로쿨 소재를 혼방한 러닝셔츠와 트렁크팬티를 각각 출시했다. 가슬가슬한 촉감의 린넨과 신축성 좋고 시원한 감촉의 에어로쿨 소재를 함께 활용해 냉감 기능을 높였다. (가격 러닝셔츠 3만원 트렁크팬티 2만 9천원)

‘젠토프’에서는 대나무 섬유와 인견 원사를 혼방하여 통기성을 높인 러닝셔츠를 출시했다. 대나무 섬유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해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인견을 함께 활용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으며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 3만 3천원)

‘젠토프’에서는 메시 원단을 활용한 드로즈를 출시했다. 작은 구멍의 조직으로 된 메시 원단 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붓터치 느낌의 프린트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 3만 1천원)

메쉬원단 소재의 젠토프 드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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