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120여건 신청 마감…산업부 상신 예정
11월 9일 행사 개최…훈장ㆍ포장ㆍ표창장 수여

 

올해 ‘섬유의 날’ 포상 신청을 접수한 결과, 경기 침체로 신청 건수는 다소 줄었으나 거의 지난해 수준으로 120여 건이 접수되어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미 자체 포상심사위원회를 마쳤고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상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월 9일 ‘제32회 섬유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섬유패션인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까지 각 유관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섬유의 날’은 단일산업 최초로 섬유 수출이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인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해 해 마다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포상은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표창 등으로 나눠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포상 대상 자격요건을 살펴 보면, 우선 모범경영인은 구조개선, 경영혁신, 신기술·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 국내 원자재 사용 노력, 국산화 개발 등의 섬유산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모범 경영인(임원이상)이다. 우수브랜드(디자인) 유공자는 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브랜드 개발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자와 패션 디자인으로 섬유패션 산업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 등이다.
또 수출 유공자는 섬유패션 제품수출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공적이 현저한 자와 섬유패션 수출 신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공적이 현저한 자이다. 연구개발 유공자는 신제품, 신소재 연구개발에 공적이 현저한 자와 생산공정의 합리화 및 공정개선에 공적이 현저한 자, 섬유패션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 공적이 현저한 자 등이다. 현장 모범사원은 섬유패션 생산 현장(공장)근무자이다. 이 밖에 우수사원과 단체활성화 유공자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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