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기준 향상 수상자 특전 확대
9월 13일 1차 접수후 12월 5일 본선무대 6명 심사
대통령상 5천만원 등 수상자 7400만원 비즈니스 지원금
창업컨설팅, SNS홍보, 무신사스튜디오 입점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오는 12월 5일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있는 제3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올해부터  수상자 특전이 확대되고 심사 기준이 향상된다.
국내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이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역사와 권위의 콘테스트인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올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상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심사기준과 심사과정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기반 구축을 위한 수상자 특전도 확대하면서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제3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가 자격은 한국 국적 보유자로 브랜드 운영 디자이너, 업계 소속 디자이너, 창업 예정디자이너, 패션관련학과 재학생 등으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5,000만원 등 수상자 전원(6명)에게 비즈니스 지원금 총 7,400만원이 제공되며, 창업 및 브랜드 컨설팅과 SNS 통한 브랜드 홍보, 무신사 스튜디오 6개월간 입점, B2B 전시회인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를 통한 유통시장 연계를 지원한다.
행사 응모분야는 여성복 또는 남성복으로 올해 변경된 심사과정은 1차 비주얼 이미지 심사로 오는 9월 13일(목)까지 자유주제에 따른 5개 착장의 비주얼 이미지 심사자료를 웹하드(www.webhard.co.kr) 웹페이지를 통해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합격자 40여명 대상으로 진행하게 될 2차 컬렉션 PT 심사는 오는 11월 20일, 1차 심사때 제안했던 5개 착장의 실물 의상을 디자인력, 창의성, 혁신성, 컬렉션 구성능력과 시장에서의 상품화 가능성에 대해 평가 받게 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 6명은 오는 12월 5일(수), 본 행사 무대에 오르며 페이스북, 유스트림 등 SNS를 통해 전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 참가신청 마감은 9월 5일(수)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행사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www.koreafashioncontest.org)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매년 500여명 이상이 지원하는 관심과 참여율이 가장 높은 패션 컨테스트로 정부 지원이 시작된 2004년 이후 배출된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20~30대 초중반으로 자가 브랜드 운영 및 패션업계 소속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후원사로 무신사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그랩이 참여, 그동안 중소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그랩은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취지에 동참, 전 수상자에게 그랩이 만든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와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의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8인실 6개월 이용권, 금상 수상자에게는 6인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수상자 전원(6인)에게 1~8인실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신사 스튜디오 한문일 팀장은 “무신사 스튜디오는 동대문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로 패션업 종사자를 위한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면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대한민국패션대전 수상자들이 무신사 스튜디오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정희기자.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