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멋을 내세우며 스니커즈 시장 내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한 ‘ 어글리 슈즈’ 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필두로 운동화 본연의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가 결합한 ‘ 어글리 러닝슈즈’ 가 새롭게 부상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어글리러닝슈즈 컨셉의 ‘ 휠라볼란테 98(FILAVOL--ANTE98)’ 을 글로벌 최초로 론칭했다.
볼란테(Volante)는 1998년 전문 러너를 위해 출시했던 휠라의 대표 러닝화로 ‘ 하늘을 나는 듯 빠르고 경쾌하다’ 는 의미처럼 유려한 디자인과 컬러감, 가벼우면서도 탄력 있는 착화감으로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볼란테 탄생 20주년 기념‘휠라 볼란테98’ 은 기존 볼란테에 헤리티지 디자인에 가볍고 탄성이 강한 인젝션 파일론 미드솔(중창)을 적용해 러닝화 본연의 쿠셔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레트로풍 어글리 슈즈 디자인에 러닝화의 기능적 특성을 접목, '어글리 러닝'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 강렬한 패턴의 컬러 배치로 구성된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발을 감싸는 네이비 패턴에 레드, 옐로 등의 라이닝 포인트가 러너의 속도감과 리듬감을 시각화해, 러닝 시에는 물론 애슬레저 룩부터 스트리트 패션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