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업 캠페인, 참여형 기부행사

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의 이색 나눔 행사가 훈훈한 여운을 주고 있다.

최근 가산사옥에 있는 카페 루고에서 이랜드 임직원들이 음료 가격에 500원을 추가하면 카페는 사이즈업을 제공하고 추가 금액은 자동 기부되는 방식의 참여형 기부 행사 '러브업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랜드 재단 측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해 두달 간 이랜드 임직원 총 4,076건 모금액 200만원이 모였으며 기부사이트에서의 일시 모금액과 이랜드재단이 두 배 매칭한 금액까지 더해 총 800만원을 모았다"면서 "사각지대 지원기관을 통해 심장좌우바뀜증을 앓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신생아 ‘안자’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다자녀 가정 ‘사랑이네’를 발굴, 각각 수술비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 기부 참여를 통해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도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고 전했다.

이랜드재단은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기부인 만큼 지원 대상자의 수술 결과와 현재 소식을 직원들에게 수시로 알리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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