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시장 내 할인 행사
2, 3군 도시 고객수↑

 

아마존 인도의 패션 사업 전략이 인도 내 중소 도시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는 듯하다.
인도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인도는 지난 달 말 4일 간 ‘내 옷장 새롭게 하기 세일(Wardrobe Refresh Sale)’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2군 (tier-2)과 3군(tier-3)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매출이 2.5배 증가했다. 아마존 인도는 올해 세 번째로 행사를 실시했다.
인도르, 푸네를 포함한 다수의 2, 3군 도시에서는 매출이 3~4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에서는 500여 글로벌 브랜드의 200만 여 스타일이 제공됐다.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영국의 잭앤존스, 막스앤스펜서, 아식스, 델시, 언더아머, 갭 등이었다. 이들 브랜드는 매출이 평상시에 비해(BAU) 6배 이상 증가했다. 푸마, 베네통, 패스트팩 등 브랜드는 2, 3군 타운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
아마존의 통계에 의하면 새 소비자들의 구매는 행사 중 두 배로 증가했다. 아마존 패션 부문에서 구매를 한 수백만 명의 인도 소비자 중에서 10명 중 7명은 2, 3군 타운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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