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럭셔리 관세↓
평균 3~5% 가격 낮춰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루이비통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대를 일제히 낮춘다.
중국 징데일리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최근 중국 정부가 럭셔리 소비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시킴에 따라 기업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이달 1일부터 관세를 낮췄다. 이에 대해 루이비통은 “최근 중국 정부가 수입관세를 인하시킴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럭셔리 제품에 대한 프리미움 가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기업이 지지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범주 제품의 가격을 인하시킬 것”이라고 징 데일리에 전했다.
루이비통은 이미 중국 내 이커머스 사이트와 부티크들에서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제품 별로 약 300위안 (45달러)~1500위안 (226달러) 가격을 내린 상태라 한다. 평균적으로 3~5% 가격이 내린 셈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자국민들의 해외 소비를 줄이고 중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여러 정책들을 구상 중이며 시행에 옮기고 있다. 2011년 중국 내에서 판매된 럭셔리 제품들은 중국 밖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제품에 비해 평균적으로 68% 가격이 더 높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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