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비죵>

9월 19~21일 노르빌뺑뜨…57개국 1964개사 참가
국내 서진텍스타일 첫 참가…47개사 신소재 전시

올 가을‘프레미에르비죵(PV) 파리’가 변화하는 패션 업계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뜨 전시장의 5개 홀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57개국 1964개 전시 업체들의 다양한 패션소재들을 전시하고 디지털화, 친환경, 혁신적인 창의성, 영감 등 업계의 미래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참가업체의 7%인 143개 업체가 처음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화이버, 원사, 원단, 가죽 및 모피, 패턴 디자인, 액세서리 및 부자재, 봉제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패션업계를 위한 차별화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업계 최고의 전시회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단 41개사(신규 서진텍스타일ㆍ한국섬유수출입조합 포함), 액세서리 3개사, 레더 2개사, 원사(얀) 1개사 등 모두 47개사가 참가한다.
최근 몇 시즌 스포츠가 패션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포츠 섹션(6홀)을 전략적 개발의 축으로 삼을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봉제 소싱 섹션 확대 전략을 이번 9월 전시회에서 더욱 강화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부응하고, 근거리 소싱, 볼륨 및 전문 소싱과 같이 보다 다양하며 보완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지중해 연안과 인도양의 패션 봉제 전문업체들이 참가하는 프레미에르비죵 매뉴팩처링과 더불어 3개의 기획을 통해 확대된 봉제 소싱 솔루션이 제안된다.
3홀의 프레미에르비죵 레더 전시회에 레더 매뉴팩처링 섹션이 신설되면서, 선별된 21개의 신발 및 피혁 제품 전시업체들이 패션 브랜드들에게 그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더 소싱 커넥션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싱 전문 공간으로, 특별하고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통해 패션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생산 설비 및 생산 체계 준수, 임금 및 사회 규정 적용 등 주요 적합 기준을 충족시키는 고급 봉제 제품을 제안한다.
이번 9월 전시회에서 3홀에 위치한 스마트 스퀘어는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며, 25개 신생 기업들의 대체 소재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신설하여 제품, 혁신 및 친환경 서비스 제안을 확대한다.
5개의 이벤트를 중심으로 확장된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스마트 서비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전문가들의 전용 공간이다. 인증 기관, 협회, 컨설턴트 등이 조직 구성, 제조 공정 또는 컬렉션에 좀 더 많은 책임감을 의식하는 전시업체와 방문객들에게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소재는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소재를 위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대체 소재(직물, 가죽, 원사, 액세서리), 품질 개선 전문가(염색, 프린팅 기술) 그리고 책임감 있는 생산, 제조업체 전용 공간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환경 친화 제품에 대한 미래 지향적이고 교육적인 포럼으로, 1920 A/W 시즌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업체 컬렉션에서는 책임감 있는 제품 생산 관점으로 선별된 가장 혁신적인 개발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제품 생산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선택된 대표적 스마트 크리에이션 방적, 제직업체, 피혁 제조 업체, 액세서리 제조 및 봉제 업체들이 소개되며, 소개된 각 제품에는 기술적인 설명이 표시된다.
스마트 옷장은 프레미에르비죵 전시업체의 소재를 사용하여 책임감 있는 소싱 및 제조 공정에 따라 만들어진 의류, 가방, 신발 등등 기존 패션 브랜드의 완제품 10개를 전시한다.
스마트 대화는 원탁 회의, 마스터 클래스, 전시업체 발표의 장이다. 매일 업계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의 패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에 대해 논할 것이다.

 

PV 마켓 플레이스 런칭

패션 산업의 진정한 전환점이 될 업계 최초 BtoB 전자상거래 사이트 프레미에르비죵 마켓 플레이스가 9월 전시회부터 온라인에 런칭된다.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여전히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소매업의 디지털화 및 컬렉션 세분화가 늘고 있는 패션업계에서, 자체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전시회 경험을 확장하는 풍성한 제안을 한다. 전시업체와 바이어들이 연중 내내 연결되며, 전시업체는 판매 기회를 더욱 넓히고, 브랜드는 소재 소싱을 편리하게 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프레미에르비죵 전시업체만 이용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는, 전시업체 제품 카탈로그를 소개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연중 무휴로 운영되므로, 새로운 공급업체를 알아보고, 샘플을 요청하며, 일년 내내 새로운 창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레미에르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오는 9월에는 원단 업체, 2019년 2월에는 피혁 제조 업체, 2019년 9월에는 액세서리 제조 업체에 오픈된다.  프레미에르비죵은 선별된 1500 여개의 전시업체와 10만여개의 제품을 마켓 플레이스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마켓 플레이스는 바이어들이 프레미에르 비죵의 전문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매거진, 트렌드 프레젠테이션과 분석을 제공하며, 전시업체의 새로운 컬렉션과 직접 연결을 통해 전시팀이 제품 현황을 매일 분석한다.

 

디자인 팩토리

텍스타일 디자인은 창의적인 패션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며, 새로운 독창성을 찾는 패션 브랜드에게 차별화된 중요한 요소이다. 프레미에르비죵 디자인은 이번 9월 전시회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의 다양한 면을 강조하고 예술과 창의적인 텍스타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창의적 스튜디오처럼 설계된 디자인 팩토리 공간을 신설한다.
디자이너들은 AGFA 그룹이 개발한 전례 없는 프린트 공정을 통해, 벽면, 원단 및 가죽에 독점적인 패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치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회 텍스타일 디자이너들의 1920 A/W시즌 최신 텍스타일 디자인을 산업적인 쇼룸 형태로 소개하는 아뜰리에가 방문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영감과 새로운 발견의 역동적 공간이 될 디자인 팩토리는 만남과 합동 작업,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간의 창의적 콜라보, 분야 전문가들 간의 파트너쉽을 위한 훌륭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미에르비죵 어워드

9월 19일 오후 5시 30분에 패션업계가 기대하는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연례행사인 ‘PV 어워즈’ 시상식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5홀에 위치한 피비 퍼스펙티브 포럼에서 열린다.
프레미에르비죵은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 패션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고 있는데, Rochas, Nina Ricci 와 Theory 에서의 성공적인 작업에 이어, 2016년부터 동명의 브랜드를 다시 운영하고 있는 뛰어난 소재 전문가이자 다재 다능한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Olivier Theyskens 가 올해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PV 어워즈’는 프레미에르비죵 패브릭과 프레미에르비죵 레더에 참가하는 전시업체 제품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레미에르비죵 디자인(5홀)에서 영국의 창의적인 텍스타일 디자인 콩쿠르 ‘텍스세렉트(TexSelect®) 시상식이 개최되고, 6홀에서 RITMOEMOTIVO ANYTHING WORKS 전시회가 열린다. 남성복 아트 디렉터 Stefano Chiassai의 아카이브 자료로 기획된 남성 의류 전문 전시회다. (문의: 070-4337-6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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