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금)
> 포커스 > 기업
내년 최저임금인상 ‘태풍의 눈’
국제섬유신문  |  webmaster@itn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노동계 올보다 43% 올린 1만 790원 요구 황당
-사용자 측 동결· 업종별 차등 적용을 섬유산업 초긴장

 

오는 14일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 내년도 최저임금 시한을 앞두고 노동계가 올해보다 무려 43%나 올린 시간당 1만 790원을 들고나와 사용자 측이 아연실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 17년 만에 최고치인 14.7%인 7530원으로 올라 섬유를 비롯한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지불능력 한계를 들어 직원 축소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가 요구한 1만원을 초과하면 섬유를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남은 중소 제조업들은 대다수 문 닫아야 할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7530원 올해보다 무려 43.3% 인상한 1만 790원을 요구해 섬유를 중심으로 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
올해 14.7% 인상에 따른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한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해 중소 제조업들이 “기업 못 하겠다”고 아우성인 상황에서 대통령 공약인 2020년보다 1년 앞서 시간당 1만원 이상을 주장한 데 대해 국내에서 “기업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금년 수준 동결을 주장하며 “업종별 차등 적용하면 더 높은 수정안을 제시하겠다”고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섬유를 비롯한 산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기준이 기본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당과 퇴직금, 4대 보험 등이 덩달아 따라 올라 올해도 실제 26%의 인상 효과가 발생했으며 여기에 내국인이 오지 않아 외국인 근로자 의존율이 높은 섬유제조업현장에는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 적용으로 월 38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베트남의 월 40만원보다 10배나 높은 부담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 노동계가 요구한 올해보다 43% 인상된 시간당 1만 790원 가까이 최저임금이 오르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월 최소 5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불해야 돼 중소 제조업은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섬유 산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와 사용자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오는 14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방침이어서 노사 양측 모두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조>
 
 

국제섬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채용공고고객센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151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11, 1909호(역삼동, 아남타워)  |  대표전화 : 02)564-2260  |  팩스 : 02)554-8580
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 배달사고 : 02)564-2260  |  e-mail : itnk94@naver.com
1993년 6월 2일 창간(주간) 1993년 4월 19일 등록번호 : 다-2893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의만(영일)  |  인쇄인 : 김갑기
Copyright © 2018 국제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