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 당일 배송 서비스…내년 전국 확대
의류 온라인 플랫폼…밤 11시까지 접수 익일 배송

동대문 의류 사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서울, 경기도 지역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밤 11시까지 주문하고 배송비 5500원을 결제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링크샵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남과 충청도 지역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권 전체 주문량의 80%가 당일 배송으로 이뤄지면서 이용자의 당일 배송 요구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경기권의 당일 배송 서비스는 CJ택배와 업무 제휴를 통해 진행되며 밤 11시까지 ‘링크샵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배송비 5500원만 결제하면 주문량에 관계없이 여러 도매상의 상품을 묶음 배송으로 익일에 받을 수 있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의류 도매상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소매상들을 위해 사입부터 배송까지도 대행하고 있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7000여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100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이 서비스를 연내 호남지역으로 확장하고 내년 전국 서비스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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