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업종간의 장벽을 깬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한창인 패션업계 마케팅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대표 오규식)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삼양식품과 협업한 위트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양라면, 나가사끼 짬뽕,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의 대표아이템의 로고를 위트있는 그래픽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상징적인 색상 조합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삼양라면의 로고를 전면에 활용해 빈티지한 멋을 드러내는 화이트 티셔츠부터 나가사끼 짬뽕과 불닭볶음면의 면을 와펜 패치로 활용한 귀여운 포켓 티셔츠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브랜드만의 색깔로 제품에 녹여내는 한편, 용기 포장지를 넥 라인 안감 패턴으로 활용해 입는 재미를 더했다.
LF TNGT 김병준 팀장은 “패션과 식품이라는 업종을 뛰어 넘는 이색 협업을 기획해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면서 “먹는 즐거움에 입는 재미까지 더한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와 색다른 흥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