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9개 소비재 제품
-의류 15.9%→7.1%

 

중국이 다음달부터 의류를 포함한 다수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춘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1449개 소비재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추기로 했으며, 7월 1일부터 이를 시행에 옮길 계획이다. 이는 수입을 장려하고 경제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로이터지는 전했다.
중국은 다음달부터 최혜국들로부터의 해당 품목 수입에 대해 관세를 평균 15.7%에서 6.9%로 인하시킨다. 관세의 약 60%를 절감시키는 것이다.
의류, 신발류, 모자를 포함한 어패럴 품목 관세는 평균 15.9%에서 7.1%로 인하된다. 주방용품, 피트니스 제품 수입 관세 또한 평균 7.1%로 인하된다.
화장품, 청소용품, 건강용품 관세는 평균 8.4%에서 2.9%로 낮아진다. 일부 주얼리 제품 관세는 35%에서 10%로 낮아진다. 세탁기, 냉장고 등을 포함한 가전제품은 20.5%에서 8%로 인하된다.
중국은 지난 12월에도 200개 가까이되는 소비재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를 낮춘 바 있다. 당시 의류, 오락용품, 식품, 건강보조식품, 제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평균 17.3%에서 7.7%로 인하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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