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에서 전개하는 아동복 브랜드 오후(OHOO)가 출시한 쥬라기 티셔츠가 영화 개봉전부터 인기를 끌며 열흘 만에 2만 장을 팔았다.

오후는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의 인기를 예견하고 유니버셜 픽쳐스와 사전 협업하여 지난달 30일 콜라보레이션 상품 14종을 선보였다. 출시 첫 날 5000장이 팔렸고 개봉과 동시에 주문이 몰려 온라인 주문량이 2000장에 달했다.

쥬라기월드의 앰블럼 자체가 대중화돼 있어 로고를 이용한 티셔츠를 다수 선보였고, 프린팅 패턴으로 사용한 공룡 역시 실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퀄리티를 높였다. 블랙&골드, 네이비&실버 등의 트렌디한 컬러 조합으로 아이들만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열광하는 고급 요소를 넣었다.

오후 쥬라기 티셔츠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전국 CGV의 씨네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오후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시리즈의 마니아층이 워낙 탄탄해 이슈를 사전에 예상하고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기획” 며 “영화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기록된 데다가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SNS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쥬라기 여름 상품으로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는 오는 20일 쿨 소재 상품과 주인공 블루를 실사로 표현한 티셔츠, 핫썸머 나시 등 쥬라기월드 여름 상품 8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전국 81개 오후 매장과 이랜드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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