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혁신경영대상 / 내수 패션 부문
□ ㈜블랙야크 사장 정운석

정운석 사장

정운석 사장은 1973년 등산용품 및 장비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동진사로 시작된 ㈜블랙야크의 지난 45년 동안 빛나는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아웃도어 제품의 성장뿐만 아니라, 어반 라이프스타일, 골프 패션제품으로의 사업 확산, 연구개발 등 오늘까지도 지속성장 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가 입사한 2009년 이후 블랙야크는 2012년 1월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ISPO’ 전시회에 단독 참가를 시작으로 2013년과 2015년 아시아 제품상 및 글로벌 제품상, 2016년 각 4개의 글로벌 및 아시아 황금상, 2개의 글로벌 제품상, 1개의 아시아 제품상 등 11 부분 수상, 2017년 3개의 글로벌 황금상, 2018년 1개의 글로벌 황금상, 2개의 글로벌 제품상을 수상해 단일 브랜드로서는 최다수수상의 영예를 갖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글로벌 No.1 아웃도어 브랜드’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도 도전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일변도에 초점을 맞춰서는 지속성장을 통한 브랜드의 글로벌 No.1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한계성을 즉각 인지하고, 양적 팽창이 아닌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아웃도어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과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에 정운석 사장은 아웃도어, 어반 라이프 스타일, 골프 섬유패션제품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기술력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IT 융합 섬유제품 및 친환경 섬유제품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도 언제든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정 사장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의류 ‘YAK ON’ 사업화에 힘쓰고 있다.
우선 2015년부터 국내최초 생체신호 측정 의류 사업화(YAK ON P), 국내최초 발열 컨트롤 기능 의류 사업화(YAK ON H)를 시작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가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정 사장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국내 내수 시장에서의 새로운 생태계에서 먹거리를 찾아 많은 산업부분으로의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생체신호 측정 및 발열 기능의 섬유제품의 사업화와 친환경 정책 등은 변화하는 사회에 직관적으로 대응한 결과 브랜드의 이미지 확대와 마케팅 효과를 넘어서 섬유패션 제품의 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둘째로 섬유패션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어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NAU’의 국내 런칭과 섬유제품을 확대하고, 올해에는 골프 전문 브랜드 ‘힐크릭’의 국내 런칭을 주도하고 있다. 2016년 아웃도어 제품에서 벗어난 어반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NAU’ 브랜드 및 2018년도 골프 전문 섬유패션 ‘힐크릭’ 브랜드로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블랙야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섬유패션 분야로의 전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셋째는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섬유패션 제품 전개이다. 2016년 ‘NAU’에 리사이클 다운/폴리에스터 및 오가닉 섬유를 적용한 제품을 내놓았고, ‘블랙야크’에 친환경 발수제인 ‘PFC-ZERO’를 적용한 제품을 확대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블랙야크’에 물을 사용하지 않는 ‘Dry Dye 염색’을 적용한 제품을 확대한다.
이와 같이 정 사장은 환경과 자연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지속성장 발전 가능한 섬유패션 제품으로의 브랜드 가치를 집중하기 위해 브랜드의 경영에만 국한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도입과 협력, 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친환경 섬유패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이산화탄소 함유량을 최소화한 방수 소재인 친환경 발수제를 개발해 바지와 자켓에 적용했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법 드라이다이(Dry-dye)를 적용한 제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나우(nau)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폴리 소재를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 ‘리사이클 폴리 라인’을 개발했다. 폐 페트병을 색깔별로 수거한 후 세척과 방사 과정을 거쳐 원사를 뽑아 옷을 만든다. 공정 과정에서 유해 물질인 PFC(불소계화합물)도 발생하지 않아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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