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공로상
□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 최현규 회장 
                 (주)송학장갑 대표이사

최현규 회장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66)은 기업 경영능력은 물론 소명의식 강한 중소기업계의 탁월한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 최대 장갑 전문 기업인 보령시 소재 (주)송학장갑 대표이사로서 이 분야 시장 지배력이 가장 강한 경영능력이 말해주듯 장갑업계에서 절대 강자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품질과 신용으로 자신의 기업을 한국 최고 전문기업으로 키운 최 회장은 충남 보령 공장의 자동 장갑 기계만 1000여 대를 보유하며 200여 명의 직원을 가족처럼 보듬고 있는 이직이 없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난립한 중소 장갑업체의 제 살 깎기 과당경쟁으로 시장질서가 붕괴될 때도 굳건히 품질로 승부하며 제값 받기를 고수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는 통 큰 경영을 고집하고 있다.
32년간 장갑 제조와 유통 한 우물을 파온 그는 전 직원을 100% 지역민으로 구성할 정도로 구인난을 모르는 모범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장갑업자협의회장으로서 소통과 친목을 통해 상생 터전을 마련했고 코팅공정 중 자동탈착기를 개발· 보급하여 회원사의 이익 극대화에 앞장서기도.
또 주력 아이템인 작업용 장갑의 착용시 손에서 냄새를 억제시키고 미끄럼 방지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중소 장갑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0억원을 투입해 ‘생분해 산업용 코팅 장갑’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작업용 장갑으로 빚어진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성공한 중소 기업인으로서 항상 자신을 낮추는 겸양지덕과 함께 사회와 업계를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해 많은 직책의 공인으로 헌신하고 있다.
보령시 기업인협의회장, 충청남도 기업인연합회장, 대전· 세종니트조합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재임하면서 안정된 기업문화정책과 정보교류 및 교육을 통한 경영 환경 개선과 표준화된 장갑용 면사 개발 토대를 마련하기도.
2015년 대한니트조합연합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 회장은 원자재인 장갑사를 공동 사업으로 일괄 구매해 한국 회원사의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초임 중기 단체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섬유산업연합회 감사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 피선돼 업계 애로 및 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에서 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투철한 정신에 입각해 매년 빠지지 않고 장학금과 문화예술위원회 기부, 중기 사랑나눔재단 기부, 지역 장애인보호 작업장을 포함 매년 수 천 만원을 쾌척하는 인정 넘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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