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경영 대상 / 직물 수출ㆍ디지털 프린트 부문
□ ㈜에스에프티 김재성 대표이사

김재성 대표이사

 여성복과 골프웨어 소재로 쓰이는 디지털 프린트 직물을 생산 수출하는 에스에프티의 김재성 대표이사가 올해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혁신경영 대상 직물 수출ㆍ디지털 프린트 부문을 수상한다.
김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2001년에 설립해 자체 디자인 스튜디오와 생산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적인 프린트 직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린트 원단을 생산, ‘익스프레스’ ‘제이시 페니’ ‘메이시’ 등 미국 유수의 리테일러들에게 공급 중이다.
국내에서는 제일모직ㆍLFㆍ코오롱 등을 비롯해 대부분 골프웨어 브랜드에 프린트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부설 텍스타일&디자인연구소에는 디자이너들이 상주하며 직접 소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에스에프티는 글로벌 마켓 리서치를 통해 매 시즌 300여 개의 오리지널 디자인 컬렉션을 자체 기획하고 개발된 복종별 브랜드 콘셉에 맞는 맞춤 디자인 컬렉션을 제안하고 있다.
또 에스에프티는 독일 트랜스퍼텍스와 일본 마루와쇼지의 국내 에이전트로 이들의 컬렉션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 트랜스퍼텍스는 ‘자라’ ‘망고’ ‘프리마크’ ‘나이키’ ‘아디다스’ 등에 최신 유럽 디자인을 담은 오리지널 디지털 전사지를 공급한다. 뉴욕과 파리에 스튜디오를 갖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
원단에 열 프레스로 디지털 프린팅을 하는 최첨단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글로벌 SPA 업체에 전사지를 공급 중이다. 또 마루와쇼지는 세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원사를 개발하고, 제직ㆍ가공 기법을 활용해 하이패션 셔츠용 선염 원단을 개발하는 업체다.
한편 김 대표는 에스에프티를 문정동으로 옮겨 연구소와 샘플실을 확대하고 바이어 상담에 치중하는 등 지속성장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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