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경영대상 / 수출 부문(직편물 분야)
□ 케이에스섬유㈜ 이경석 대표이사

이경석 대표이사

국내 대표적인 직편물 수출업체인 케이에스섬유㈜의 이경석 대표이사가 올해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 혁신경영대상 직ㆍ편물 수출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지난 1989년 K.S무역을 창업해 수출 마케팅으로 기반을 다지고, 1991년 케이에스섬유로 사명을 변경해 다양한 니트와 우븐 직물을 개발하며 뛰어난 영업 능력을 발휘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섰다.
그는 “가방 하나 들고 세계 시장을 누비며 사업을 할 수 있는 섬유산업의 매력에 빠져 지난 28년 간 힘든 줄 모르고 꾸준하게 달려 왔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곳에 눈을 돌리지 않고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오직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한다.
그렇듯 이 대표는 타고 난 섬유 전문 영업맨으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시장 다변화에 힘쓰며 특화된 아이템 개발로 매출을 늘려 오늘날의 케이에스섬유로 꾸준히 성장시킨 것이다. 그는 직편물 수출 업계에서 탁월한 소싱력과 기획력을 지닌 대표적인 마케터로, 오랜 불황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온 강소기업 경영자의 표본으로 평가를 받는다.
현재 케이에스섬유는 환편 니트직물은 물론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프린트 직물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편물 원단을 기획 생산해 유럽과 미주 등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시즌별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패션 트렌드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신소재 아이템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신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다른 산업과 달리 섬유산업은 항상 항상 존재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시장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꾸준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지난 세원 혼자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오랜 기간 함께한 임직원들과 지금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력 업체들과 함께 발전하며 100년 기업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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